임화백
뭐 블로그를 자주 보시던 분들은 알겠지만
제 친구들중 다수는 좋게말해서 재밌는 친구들이 많고
나쁘게 말해서 이상한애들이 많고
솔직하게 말해서 병신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손에꼽히는 또라이들을 만났어요
길바닥에서 툭탁툭탁거립니다
중학생들처럼
우산으로도 막 때림
규탄성공
더워서 짜증남
칼국수집에 도착했다
아아 우리의 아파보이는 현무는
더 아픈애처럼 땀을 뻘뻘흘립니다
채동훈은 전날 취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현장을
말리다 사건에 휘말려 엄지손가락 부상입음
장하다
모범시민이라 할 수 있다
지같은거 입고다니네
도둑놈
전날 사건에대해 열변을 토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준휘 채동훈한테만 휴지안깔아줌
손병신이 된 동생이 측은함
현무가 깔아줌
사진찍히는건 진짜
더럽게도
좋아한다
밥공기가 왜이래
바둑돌인줄
손다쳐도 신남
한쪽손이 불편한 와중에도 안불편한 손으로 물을 따라줌
만두도시켰당
저 손이이래여
하지만 이건 할수이뜸
그래서 뭐
ㅋㅋㅋㅋㅋ
아 배고프다 역테러 당하고있어
이새끼를 진짜 형만아니면 하고 생각하는중
아아아 곱창도 못먹는 전준휘는
조개도 안먹어서 바지락칼국수에
바지락을 다 건져냅니다
젓가락을 사용할수 없음
손이저래가
그냥 처먹으라고 윽박지르는중
내가 안먹는다그랬냐병신아 라고 속으로 생각중
바지락은 왜 또 못처먹냐고 혼내는 중
여기 나름 양재맛집인데
난 처음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바지락을 다 나눠준 전준휘는
그냥 칼국수를 먹는다
그렇군요
월리 도둑놈같애
이런앱니다
더운날 걸어걸어간곳은
에이림
도란도란
내폰으로 전준휘 얼굴 그리기 했지만
그냥그랬다
임현무의 드로잉을 지켜보는 미술러
이렇게 생겼지만 미술전공자임
그냥 앉아서 드링킹하다가
쭈뼛쭈뼛
임현무는 무슨 시체처럼 나오네
정말 새하얗다
임현무의 개드립에 빵터짐
으꺄꺆
ㅋㅋㅋㅋ 리액션의 왕임
하하하하하
그만해
아이고나죽네
ㅋㅋㅋㅋ 얘도 좋아함
이제부터 임현무의 드로잉쇼가 펼쳐짐
열심히그린건
전준휘네 커플
결과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동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닮아서 반박을 못함
귀엽게 그려준 채동훈
채동훈+전준휘
ㅋㅋㅋ 감동함
씬나씬나
나도 그려줬다
커피다마시고
편의점앞에앉아 마시는맥주한잔
전준휘가 사준다 그래놓고
형 저 적금 빠져나가서 돈이없어여
이랬다
똥마려운듯?
커피만 마시고 집에가기 아쉬워서
왔지만 막상 오니까 뭔가 힘들고 지쳐서
사진도 안찍음
폭풍귀가
채킹이 요즘 내가 그림그리고 노는거 알아서
그림 그린거 잘 모아두라면서
스케치북이랑 색연필 사줬다
이런식의 선물은 기분이 참 좋습니다
나를 생각해줘서 주는거니까
내가 좋아하는걸 재밌게 하라고
주는거니까 그 마음이 참
얼굴과 상반되게 이쁘네요
내가 그린 채킹
맨날 이렇게 대출찌라시에 그리고 노니까
나를 긍휼히여겨 선물을 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