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홍생파

대장곰. 2013. 11. 5. 23:49

이날은 홍의 생일 파티가 있던날이에요

호옹이 고양이 가족!

한마리는 저쪽에숨어있었어요

귀욤귀욤

오랜만에 대낮외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여기서 길을건너다가 또영이가 발목을 접질러 버립니다

히잉ㅠㅠㅠㅠㅠㅠ

외출하자마자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쩔뚝거리면서 씩씩하게다녔어요

자연스럽게 한컷이랄까

풍선들어서 신나!

야호

엘레베이터 속 그녀의 내면 연기

뿔뿔 잘도돌아다녔죵

헤에

오백원짜리빵 사먹었는데

이야

맛있어서 커진 눈

뭐 길에서 공연한다고 저런 음료수를 나눠 주더라구요

스팀팩!

근데 더럽게 맛없더라능

이런저런 쇼핑과 선물구매를 마친뒤

시간도 뜨고 소영이 다리도 아파서

서브웨이

아아 카리스마넘친다

쯉쯉

서브웨이 처음 먹는 또영이

움움

맛있어요

더줘!

이날 만원에 득템한 맨투맨

씬나!

그리고는 구의동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이네요

윤영쥅과 만나서

이새끼는 꼭 푹파인 반팔하나에 코트 입고와서는

감기가 걸렸네 춥네

저는 멋쟁이가 아니라 이해할 수 없네여

홍네도 만나고

음식이 나올때 까지 지루합니다

달재도 있구요

곱창도 나오고

사진도 찍고

임현무도 왔네요

오늘도 책을 들고오는

국문학도의 컨셉을 잊지않았어요

로션 안발라서 얼굴 떙긴다고

홍한테 로션좀 가져오라고 해서

거기있다!

뒤적뒤적

로션 미제라 좋아함

촤!

으악징징이닼ㅋㅋㅋㅋㅋ

기분탓인지 몰라도 더 하얘지는거 같네요

보통 이런애들은 햇볕에 타도 벌개지기만 하죠

저쪽 테이블은 좀 늦게 나오길래 덜어줬더니

저러고나눠먹음 ㅋㅋㅋㅋㅋ

영재도 추운데서 잤나봐요

야채곱창 맛있네요

오 거울에 나 찍혔다

또영또영

볶음밥으로 마무리!

귀요미넹

돼지는 어김없이 땀을 흘립니다

헤헤 머리가 꼴보기싫네요

제친구

현뭅니다

양념그릇을

저기에 올려서

그거 후라스띡이라녹는다고 얼른 내려라!

임현무는 뒤늦게 생일 선물을 윤영쥅에게 받습니다

오오

아이언맨 케이스네요

또영이 부럽니?

눈을 떼지못하네요

하나 사줘야겠어요

정말 끝까지 눈을 못뗌ㅋㅋㅋㅋㅋ

2차

도란도란

너희 뭐보니

오늘은 홍의 생일 입니다

하얗다

뜨뜨미지근한 리액션이 습관인데

뭐가이렇게 웃겼지

맥주가나와서

건배샷

우리우정이여 영원하라 이런거해야되나

감자튀김 크아

요즘 서울에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스몰비어네요

맛있습니다

좋아요

빠르고우아한 손놀림

이번엔 윤영재가 더하얗네요

선물 증정식!

증정!

슬램덩크10일후를 줬으니까

홍의 슬램덩크 모음은 이제완성이 됐군요

마음에들어해서 다행이네요

윤영쥅의 선물은 페이크

임현무의 국문학도st.책

윤영쥅의 선물은 개옷이었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조차 찍기를 거부

내가 입었을때도이렇게 안어울리나 걱정이네요

신림동자니길 달재의 영상도 보고

(여전히 메일주소 달아주시면 임현무가 보내드립니다)

홍네 강아지 마늘이가 나왔습니다

마늘아 사진좀...

사진좀 찍자

아오 이새키 진짜

더만져줘 더더

귀여운 웰시코기네여

이 무슨 고딩들도 아니고 골목 한가운데섴ㅋㅋㅋㅋㅋㅋ

요가파이아

컷팅

바이올린 켜듯 케잌을 잘라주네요

여기서 헤어지기도 뭔가 아쉬워서

3차

맥도날듴ㅋㅋㅋㅋㅋㅋ

도란도란

애틋하네여

우린 왜저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영재의 작품

작품명 맥플러리

앞머리를 붙였음

여자들의 머리세계란 신기하네요

큰머리로 재롱부리는중

영재가 쓸쓸해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

밖에서도 서성서성

이제 헤어집니다

참으로 건전한 생일파티였어요

돌아가는 지하철 안


저랑 또영이는 강남역가서 영화 보기로 합니다

엇 강남역에서 이게누구야

역광때문에 잘안보이신다면

상구입니다

뭐 친구 생일파티라 놀고있다능


저희는 영화예매후 시간이 떠서

앉아서 요기나 합니다

이거 세개 먹으면 주는 컵을 또영이가 갖고싶어 하길래

일단 하나 먹었으요

맛있더라그여

치지하네여

코~

그만좀 자줄래?

오 불꽃카리스마현오

패딩조끼가 접힌겁니다

푸석푸석하네요

이제 영화보러!

할인카드 구경중

그래비리 보고 귀가!


개인 적으론 그냥 저냥 입니다

아닌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