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의도대집합

대장곰. 2013. 11. 14. 22:19


또영이가 와또영!

빼빼로데이 좀 전에 오긴했지만

미리 사둔 선물을 줍니다

별건 아니고 마이크와조스키 열쇠고리인데

뒤에 버튼 누르면 저렇게 불들어와요

혼자 택배받고 켜봤다가

눈에 아다리걸림

소영이가 길거리야 사다줬어요 맛남맛남

귀여워죽겠네

그리고 초코렛을 선물해 줬습니다

으흐흐

저모양으로 생긴 초콜렛이에요

싸구려 초코렛 맛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도 괜찮아서 만족!


저는 노예라 가게가 늦게끝나니

일찍끝나는 희제누나에게 또영이를 보내줍니다

카메라를 같이 보냈더니

누나랑 재밌게 놀았나봐요

여기까진 제가 없는 상황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살짝 늦게 도착해서

여기부턴 내가 찍음

지글지글

언제봐도 귀여우신 기창옹

이틀연속만난 종민옹

희제누나도 오랜만에

뵙네요

그리고 저뒤에 미아에서 취해서

말도안하고 집에갔던 대호형도!

이렇게 모인게 참 오랜만입니다

여의도에서 자주 모이는 이유는

희제누나가 저기멀리 부천에살고

기창옹도 구리에 사시기 때문에

그 중간지점인 여의도는 다 핑계고

누나회사가 여의도라서 여의도에서 모입니다

왜냐면 누나 낙성대살때도 낙성대에서 모였으니까요

희제여신장군님이 계신곳으로

희제바라기들은 모입니다

점심에 형수님과 세븐스프링스가서 배불리 드시고와

생각이 없으신 기창옹

손가락 하나로 얼굴 만지는게 유행인가요?

전날은 기분이 좋아보였던 종민이형이 이날은 조용합니다

대호형 신나쪙

파워 다이어트했던 대호형

요요가 오고있네요

기창옹은 저보다 6살이나 많으신데 너무 귀여우십니다

후덕후덕

어느덧 이형을알게된지도 10년이 넘어버렸네요

키야!

소세지는 파는거 아니고

누나네 회사에서 나눠줬대요

나도 거기 취직할래...

고기는 사랑을 싣고

기창옹도 신나쪄용

브이!

낼름낼름

또영이도 한장!

아오 머리봐 지저분해 죽겠네 진짜

다 주잡아지뜯어삘라

아..아니?!

저 소세지 안에 치즈들어있어서 엄청 맛있었다

희제누나는 뭔가 참 엄마같아요

오예 서비스육회!

와구와구

초식동물

대호형도 귀..귀엽네요

이날 고기 반은 내가 먹은듯

내 인생에서 

기창옹과 희제누나가 가장 으르신 친구일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빠른80누나들이 나타났어요...

현지원누나도 왔습니다

제친구들이랑은 친구를 했습니다만

저는 어릴적부터 형형 거리던 대호형이 자기친구라고 소개시켜준게

처음이라 누나라고 하고있습니다

뭐 호칭이야 어떻습니까

위아더월드

샛강역에서 오라니까

급행타서 여의도에서 내렸다며

다시 일반지하철을 타고 샛강까지 간다더니

뭘또 지나치고

이래저래

수고끝에 오심

우리쪽은 계속굽는다

왜냐하면 내가 계속 먹기 때문이지

늘 또영이가 돼지남자친구를 둬서 고생이네요

디제이홍군형도 왔어요!

머리를 좀 짧게 자르고 세우셨네요!

형 요즘애들처럼 옆머리도 확 치세요!


이로써 처음으로 채팅창에 있던 8명이 다모였네요

진짜 처음있는일 ㅋㅋㅋㅋ

네 모자밑으로 삐져나오고 뻗친 머리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저입니다

얌전할거같지만 보통이 아닌형

또영 : 사진찍자!

나 : 왜?! 먹을거나왔어?!

이건 서비스 육개장

너무매웠다

기창이형 신나쪙>_<

한잔 주거니

받거니

이밤이가는구나

즐거운 한때

슬슬 지루해짐

또영이가 뭘 촥촥촥 하더니 번호를 고르라면서

선물증정

풍년제과에서 사온 초코파이랑

대만에서 온 김과자랑 벤또쥐포

등등을 으르신들께 나눠드림

다행히 모두들 좋아했는데

종민이형 김과자먹고싶었는데

쥐포받아서 기창옹 째려보는듯

맘에든 기창옹

종민이형은 왜 실망했죠?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서울에서 영업하자는 의견

이렇게 까지 경청할 의견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경청

기창옹 잘드시네요

헤헤 맨날 아.투로 예약하고 우리들이 간다는

누나는 이미 회사내에서

넌 왜 친구들이 다 그모양이냐 는 소리 들으심

아저씨들

야야야 고기값이 얼마나왔냐면!

하는중

20만원이넘었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만원정도가 고기값이고 나머진 술값인듯

15만원중에 내가 10만원어치 먹은듯

2차는 이곳 가려고 했는데

풀방이라 4층으로 올라감!

고릴라가 조용하고 좋은데말이죠

아쉽네요!

4층은 맥주창고 같은곳입니다

근데 노래를 너무 크게틀어준다능

아이고 이사님 앉아계시죠!

그래 그럼 흠흠

다들 신나있군요!

맥주를 기다리는 자들

빨갛게 빛이나는 이사님

또영또영

저뒤에 동상 무려 러프라이더스 맨투맨 입고있다능

종민이형은 대호형이랑 있으면 말수가 적어집니다

단체로 있을땐 말없고 소수로 있을땐 말 잘하는게

저랑 성향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단체로 있으면 말 별로 없어요

거기다 처음보는 사람들도 많으면

거의 전입 온 신병됨

맥주에 거품 많이 따르는게 유행인가요

말없이 구인네스를 마신다

짠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담스러운 러브샷

요기 거품묻었는데

외면

스스로 닦습니다

종민이형한테 등지지 마!

헤헷

종민이형은 방청객모드

오씨 잘생겼다

재롱중

수맥이 흐르나

신났습니다

또영이랑 사진찍기위해 미래에서 온 나

활짝

닮았나요?

박현오 마네킹설

종민이형이랑 대호형 이제 사이 좋잖아요?

화목하게 놉시다

즐거운 한때

안주를 먹여드리려했지만

하지마!

응징

폭력은 나쁘지만 기창옹이 썼다면

옳은 판단입니다

안먹는다고!

역동적이네요

헤헷 이모임은 모두가 귀여운듯

맥주거품이 반을 넘네요

종민이형 이소룡인줄

결국은 러브샷

눈이 나빠 핸드폰을 저렇게 가까이서 봄

형 씨에프 찍긔?

희제누나의 아끼는 동생 1호 종민이형

희제누나의 시선이군요

드링킹!!

폴로매니아

아오 머리털 진짜

희제누나는 정말 아무모자나 다 잘어울려서

부러워요

종민이형도 얼굴이 작아서 그런지 아무모자나 다 잘어울리네요

엇 하극상?!

도란도란

기창바라기

종민이형 같이 놀아요

피쓰!

사진찍는거야?

그만찍어!

안주로 감자튀김을 먹고

벤또쥐포먹었습니다

뭣이여 이게 우유여?

대호형의 안경착용

종민이형 갑자기

혼자서 춤을

춘다

옆에는 춤판인지 폭행현장인지 잘 구분이 안되네요

대호형 맞고 의기소침 해진듯

괜찮아

주눅

즐겁게 놀고 나왔습니다!

이제 집가냐구요?

3차!!!

포장마차

우동!

또영이가 그렇게 포장마차 우동을 노래했는데

다행히 여의도에 있네요! 맛있습니다

죽죽

포장마차 좋네요

궁물궁물

계속 쏘주 마시더니

아저씨들 취함

이 아저씨들은 취하면 늘 한국힙합토론을 연다

이젠 진짜

집에간다 야호!!

얼마전 책을 내신 기창옹의 책 증정식

봉투에 이름까지 써서

하사해주심

어이쿠 이사님

또영이도 받고

이번엔 너야

누나까지!

각자 책 첫페이지에

다른 말 써서 주심

제 책에는

블로그에 올리면 더 많이 팔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추천해드리기엔

너무 전공서적이라...

관련업종에 계신분들 많이 사주세요

집에간다

예아!!!힙합!!!

대리기사 아저씨 기다리신다고 떠밀림

쫓기듯 가십니다

그어느때 보다 빠릅니다

 남자가 담배를 왜피는지 알아?

이렇게 형들도 가고

저렇게 가더니 갑자기 홀연히 사라져버림 ㅋㅋㅋㅋ

이제 저희도 집에갑니다

1시였는데

대방역까지 걸어가서 버스타고옴!

늘 고마운 우리의 462

재밌게 즐겁게 놀았네요!

역시 여의도는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