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심심해서 발정이난 전준휘새끼가
자꾸 오늘안모이냐고 총총거릴때부터
눈치를 챘어야하는데...
일단 이렇게 만났습니다
신났구만
또 해밥상으로!
이 간지나는 커피는 명훈이가 가로수길 뭐라더라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아무튼 커피숍에서 받아온거
명훈이 정중이
이미 한창들이었음
린희 준오형 좆주니
종민이형 상구
즐거워들 보이는군요
저는 밥을 먹지 않아서 뚝불을 시켰습니다 하하
임가희도 왔어요
신났습니다
뭐가 이렇게 신났었지
3일전 일인데도 기억이 나질않아요
일찍부터들 놀아서 피곤한듯
왜인지
전준휘가 분위기를 주도
모두 그에게집중
대화의 주제는
그의 짧은손가락 자랑
누누히 말하지만 손가락이 애기고추 같이 생겼음
이들은 먼저 가네요 ㅠㅠ
자세히 보면 뒤에서 명훈이가 계산하고 있음
우왕 멋있다
친구들이 바라티에가서 쓴돈
다시 환원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
나날이 피부가 안좋아지고 있어요
측은한듯 바라보는 최린희
야리까고 돌아온 형들
셀카?
야 임가희 자꾸 나한테 사진 이상하게 찍는다고 뭐라하지말고
이쁘게 생기시던가
여자들에게
셀카란 무엇일까요
이새끼 눈보니까 슬슬 맛탱이감
짧은 손가락 뭐저렇게 펼쳐싸
형 이거 같이해여
그래?
원!
뭐 이런새끼가 다있나 싶은가봄
상구도 셀카?
피부찍히는게 싫어서 모자로 가려봐자 이미 다찍음
해밥상 도전메뉴 닭강정!
미심쩍었는데
맛있어...헐
전준휘가 무슨말 하던도중이었는데
아무도 리액션을 안해주자
전준휘는 그냥 누가 스돕버튼 누른거마냥 말을 뚝 끊었다
그러고 적막이 흘렀고
나랑 종민이형만 눈치채서 졸라웃음
또영이한테 영상통화옴
열심히 통화함
도란도란
즐거워들 보이네요
으 피부가 정말...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모자이크 했습니다
현정이에게 전화검
안받음
놀려대며 웃지
하? 안받아?
모두의 즐거움
현정이는 과연 뭐하고 있었을까?
초조함
이제 집에가긔
준오형 지금 집에가지 말라고 투정부리는건가요?
임가희는 뭐하냐
그와중에 혼자 멋있는사람
단체사진 빠질수없지
여러장 찍었어요
어둡다고 보정하라그러더니
뭐 그냥 봐줄만하네요
씹주니 개취함
맛탱이갔음
다행히 1단계정도인듯
신남신남
이제 다들 귀가
너네 오늘 두번째봤다면서 엄청친하네!
영혼을 나눔
빠잉
준휘가 준 모자를 씀
뭔가 맘에 안든 준오형
고쳐씌워줌
이렇게
형... 왜그렇게 쳐다봐요...
준오형 여자친구있잖아요...
카리스마있네요!
뭔가 찐한 인사들
빠잉!!
그리고 집에가려고 택시타는데
전주니 씹새끼가
안간다고 막
달려서 도망감
그래서 찾아보니 어디 구석탱이에 숨어서
현정이랑 페이스타임하고있음
우리랑도 바꿔줌
집에 안간다고 왜가냐고 그러는걸
택시에 우겨넣음
하 가기싫은데
그래도 사진찍으니까 정신은 있어서 손가락 처들다가
스르륵
기절
뭐 잘 살아있는거 보니
준오형이 고생좀 하신듯...
현정이 또 빡침
전준휘 이새끼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