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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창이형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창에 왔습니다


몽촌토성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테마역


몽촌토성역 

2번출구로 나와서

걷다보니 

횡단보도 건너의 한 사내에게서

보라색 오로라가!!!

뛰어오는놈은 무단횡단중

홍더같은놈

그뒤 늠름한 자태로 

보라색 광체를 내뿜는

눈이 간지러운

기창옹이시여!


저녁메뉴는 감자탕

늘 해맑은 미소

감자탕 大자 시킴

주문할때 이모 감자탕 大자 

3명이 먹기에 많아요?

라고 했더니 

안많아요

라고 했다

大자가 3명이 먹기에

안많으면 

그게 大자인가

아이러니하지만

잘처묵처묵


어째서인지 사진이 없군요


밥다먹고 커피마시러!!

민트뭐시기


이날 갑작스레 

기창이형을 찾아간 이유는

그냥 선물하고 싶어서

무엇을 드렸냐면

책 두권 드렸는데

한권 집에 있는거라 실망한표정

실망한 기창이형을 야속하게 바라보는 표정


유쥬랑 형수님 얘기할 때는 

정말 행복한 표정의 기창이형!

이제 둘째도 나와서

딸딸이아빠!!!

만수무강하세요 기창옹


즐겁게 수다후 귀가길중

호오?

상식적으로 1000원짜리만 있을거 같지만

막상 저 문구와 마주하면


두근두근

나름 선방 

네...네코짱 카와이하다능!!


집에오는데 

갑자기 윤표한테 전화와서

얼굴보자길래

집앞 페리카나!

20년은 넘은 이동네 치킨들의 터줏대감

소영이도 함께!

시우가 개드립을 너무쳐서

귀여운정도 

류승룡이랑 자기랑 컨셉이 같대

더티섹시라나


두마리세트중 후라이드

두마리세트중 양념치킨

먹고 모자라서 시킨 

그냥 한마리

확실히 두마리세트보다는

한마리가 월등히 많죠잉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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