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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런저런일들

짧게짧게 그간 있었던 일들

평택에서 완전히 올라온 기백이랑 대낮에 캐치볼

저녁에 여자친구 만난다 그래서 

짧고 빡세게 던져댔다

캐치볼의 마무리는 치맥

기백이 여자친구와 함께!

그나저나 비비큐까페는 뻑큐

프리미엄인줄알고 굳이 시민의숲 앞에 가지 갔건만

프리미엄도 아니고

(프리미엄은 파스타나 떠먹는피자도 판다능 나는 잘 모르지만 쟤들이 그렇대)

영 별로다 길에서 먹고마셨는데

매미가 내 뒤통수 치고 날아갔다

어쨌든 나도 약속있어서

얘 만남 오랜만에 출연하는거 같네

만나서 이태원 가서

루카형도 만남

이태원에서 뭐 파티있다그래서

둘다 그냥 파티보다는 형 얼굴보러 갔다

이곳에서 보드영상을 보면서 

윤영재처럼 녹아들지 못하고 뻘쭘하게 서 있었다

그래도 잊혀졌던 추억속의 호감남

영수형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음

번호따왔다 야호

피곤하기도 하고 잠깐 있다가 같이 사진 한장 찍고 귀갓길로

나 종아리 무슨 허벅지같네


귀갓길에

타코벨 처묵

피리부냐



소잃고 외양간 고친게 아니라

나스를 보러가는날 비가 예보되있기도하고

뭐 물놀이가면 한번은 쓰지 않을까 싶어서

한개샀다 휴지넣고 테스트 해보니

나쁘지않다만

얼마전에 물에 호되게 당해서

2만원짜리 방수팩을 맹신 할 수 없다


중고나라에서 맘에 드는 매물이 나와

또영이가 사준 물건

중고나라는 악명이 높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이 사기꾼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의심스럽고 조심스러우니까

거래하기에 좀 신경이 쓰이는데

애초에 사기칠 만큼 인기있는 제품이 아니라

그냥 거래했다 문자도 상당히 친절하게 보내주시기도 하고

발로 차면서 오셨군요?

다행히 판매자 분이 꽁꽁 잘 포장해주셨다

그래서 소영이가 뭘사줬냐면

짜잔!

Deadpool!

아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근데 관절이 좀 헐거워진건지 원래 그런건지

혼자 제대로 잘 못선다 ㅋㅋㅋ

이거 진짜 파는데가 없어서 

나중에 이베이라도 뒤져서 사야지한걸

싼가격에 잘구해서 너무좋다 보증서도 그대로 있다능

요즘들어 나름 열심히 진행중인 취미 낙서

돈도 안들어 얼마나 좋아

이거 존나 비밀인데 나 중딩때

애니메이션 부였다능

(어이!그걸말해버리면 어떡해!

정체가 탄로나잖아!)


너네는 시발 문자좀 그만보내

전역을하고 예비군을 다녀와도 

병무청 세글자만 보면

시발 왜 또 뭐

이런말이 나오게 된다

격한표현은 다소 죄송합니다만 

군대 다녀오시면 이해됩니다

근데 3월에 받고온 동원훈련을

왜 이제서야 감사하다고 하지



부품이 없어 한달걸린다던

카메라는 정확히 6일만에 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활비의 반을 가져갔습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찍고

제 카메라는 에잇뽀리파이브했었죠


어쨌거나 윤영재 만나기로해서 외출

내가 탄 지하철을 윤영재가 타기로 했는데

같은 칸에 가까스로 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닿을 수 가 없다

이 무슨 견우와 직녀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환승하려고 내려서야 만날 수 있었다

이 곳은 살아 생전 처음 와본 대흥역인데

왜 왔냐면

나스를 보러 갈 계획에 있던 나는

나는 나스만 보고싶은데

굳이 1일권을 다른 누군지도 모르는 락밴드들이

포함된 가격으로 가고 싶지 않아서

여러 방법으로 물색중

중고나라에서

장당 3만원에 직거래하기로!

대충 시세가 5-6만원이었는데

3만원이면 잘 득템한듯

근처인 홍대로!

영재 친구 만나기로했는데 배가 너무 고프다고 타코벨에서 요기하재서 왔다

뭐야 얘 사진 왜이렇게 잘나왔어 짜증나게

타코벨 처음와봤대

처묵처묵

이제 옛날같지 않아서 이런거 먹으면 배가 불러버려...


영재친구와서 저녁먹으러

무라인데 기다렸다 으으 기다리는거 싫어

냉라멘

알래스카연어덮밥

직원분이 알래스카를 무지 강조하시더라능

나는 치킨돈부리

소스가 고추장마요네즈라

특이하다

타코벨때문에 배가 불렀지만

물론



홍대를 여기저기 배회하다가

윤영재는 선글라스를 싸게 샀다!

인터넷보다 싸게샀다는데?

뭐 아무튼 커피한잔씩 하고 귀가!



그리고 또 어떤날에

귀여운 현민이'형'이 근처에 왔다가 동네에 들러주었다

흡여너의 머리위에 금연구역이라고 써있다

오랜만에 오구역옴

맥주한잔씩

쭈꾸미

그의 남다른 모자사랑

이야 맛있겠다

턱받이 장착!

공사장 컨셉이라 깨알재미가 있다

소주가 땡기던 형은 결국 소주를 한 병 시켰고

소주마실땐 계란찜이 속이 편하다며

시켰는데

뭐가 이렇게 푸짐해

위제트옆에 메가통인줄


감탄하신 이 분은

계란찜을 다 비웁니다

헛개차였던 물을 유심히 보시는군용

어쨌거나 두 거구는 나와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면서 빠잉


포스팅도 여기서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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