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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캐치볼

우리또영이가

졸린 눈 비벼가며

도착한 곳은 학교운동장!

저의 모교인 중학교인데 지금은 학교가 이사를 가고

직업학교 같은게 들어섰네요

야구부가 있던학교인지라

시설이 그대로여서 이곳에서

얼마전부터 일요일오전마다

캐치볼을 하고있습니다!

홍이 와있었구요!

또영이 뒤에 용균형님이 와계셨습니다!

그는 무려 랩퍼!

빵과 돈까스를 좋아하는 그는 목소리도 좋습니다!

기백이도 오네요

캐치볼이 시작됩니다!

존나 더운데 굳이 후드티를 벗지않는 임현무

아마도 안에 입은 반팔티에

두산베어스나 레알마드리드가 써있는듯

(그는 엘지트윈스와 바르샤의 팬입니다)

유연하시게 잘던지던 용균형님!

우리의 갓독님 망형!!

저도 뭐 열심히...

저의 파워캐치볼메이트 기백이

3년전쯤 그와는 정말

살벌하게 캐치볼을 했었는데

둘다 여자친구 생기면서 폭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덩치에 비해 저는 소녀송구를 자랑합니다

뒤늦게 친구분과 부은얼굴로 나타난 휴장맨

이벳필드쓰고와서 ㄱ ㅣㅇ ㅕㅇ ㅓ

네트도 있어서 여러모로 유용했는데

수위아저씨 같은분이 이거 버려버려야지 하시더니

정말 버리셨는지 없어짐...

도란도란 다행히 남정네들이라

금방 친해지는거 같네요

임현무의 투구연습에

깐족쟁이 달재가 자꾸 방망이를 들고 타석에 서네요

얘는 지금 저게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몰라요

포수장비도 없는데

사이드암 무규민

불꽃투구!

는 볼

어디서 본건있어서 삿대질은

제2구!

도 볼

제 3구

는 투수교체

재밌게들 하고 있습니다

갓독님의 시선

펑고타임!

알까기!

ㅋㅋㅋㅋ 뭔가 재밌네요 사진으로 보니

얍!

송구든 투구든 모두 사이드암으로!

꾸러기같네

1루도 돌아가며 봐쓰요

파워캐치!

는 흘림

ㅋㅋㅋㅋㅋㅋ

멀리서도 크군요

펑고!

이제 그만

밥먹자

땡볕이라 힘이드네요

꿀꿀

떡볶이

만두

국물

제육덮밥인가저거?

눈에도 살찐거봐

냉면

냠♡

쫄면

뭔놈의 냉면에 오이가 으악

이제 귀가합니다!

이게 두번째 였고

그다음주는 비와서 취소

며칠전 일요일까지

총 3번을 했네요!

남는 글러브가 몇개 있어서

야 글러브 없어도 돼 와와

했더니

글러브가 간당간당합니다...

이렇게 많이 올줄 몰랐어...

어쨌든 재미나게 하고있습니다!

일사병났는지 두통이 엄청나게 와서

귀가후 파워취침

돈없어서 집에서 카레먹고

터미널로!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아이스크림이라도 ㅠㅠ

냠♡

이제 내려갈시간 ㅠㅠ

오늘은 창측 자리못앉아서 ㅠㅠ

빼꼼히!

빠잉!!

이젠 둘다 일하니 얼굴보기가

그리 쉽지가 않네요

흐어엉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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