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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여행기2

둘쨋날입니다 온전히 하루를 일본에서 보내서 그런지

사진이 많네요

고르고 올리느라 애먹었습니다

밀회가 티비에서 하더라능!!!

관심없던 드라만데

티비에서 한국말 나오니 무지 반가웠습니다

일본지하철!

뎅샤!!!

여성전용차어쩌고저쩌고

차분합니다

오사카성 가는길입니다

한국사람아니면 중국사람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고요한듯 보이지만

시끌시끌합니다 사람이 많아가

벚꽃이 만개했을줄 알았지만

요정도 피기시작할 무렵

많이 핀나무들이 저정도

푸드트럭들이 몇대 있었습니다

입을 앙다문 또영공주

오사카성 들어가는 줄인데

돈내고 싶지도 않고 기다리고 싶지도 않아서 패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성 같은거 관심없습니다

라고 말하고 앞에서 사진찍기

그것도 모자라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사진 찍어달라하기

되도록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할때는

DSLR을 들고다니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적어도 기본빵은 해주는 것 같습니다

성벽에 호랑이장식이 있는데 일본에는 호랑이가 살지않았으며

조선침략당시 호랑이를 보고 일본에서는 전설적인 동물처럼

전해져 그림또한 상상에 의한거라 우스꽝스러운 호랑이의 그림이 많다 하네요

사람들이 많이들 먹길래 줄서봤습니다

그냥 녹차아이스크림이 있고 스페셜녹차아이스크림이있는데

도대체 뭐가다른건지 알수가없었다 

뭐가 다르냐고 묻고싶었으나

물을수도 없었고 묻는다 하여도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아무튼 그래서 그냥 보통으로!

시켜봤지만 걍 녹차아이스크림

만약 오사카성을 갔는데

저 아이스크림은 도대체 무슨맛일까! 하고 궁금하면 그냥 녹차맛 아이스크림이니까 안드셔보셔도되고

아 난 지금 진짜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으면 불행해질꺼야 라고 생각이 든다면 드셔보시면 됩니다

저 게살 꼬치가 궁금했지만 

700엔이라는 길거리 음식치고는 좀 나가는 가격에 걍 오양맛살이겠거니 패스

만만한 떡으로

그냥 떡구워서 꿀발라 먹는맛인디

꿀에 간장이 좀 섞인 느낌 정도면

완벽하게 맛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군인들이 뭔가를 찾는듯한 느낌

뭐 어느나라나 군인들 뺑이치는건 똑같네요

이곳은 좀더 벚꽃이 이쁘게 폈네요

기념샷!

일주일은 더 늦게갔어야 많이 폈으려나

뭐 벚꽃이 여행의 주목적은 아니니까

그래도 사진은 찍기

셀카봉 들고 계신분에게 사진좀 찍어달라했는데

역시나 한국사람임

뭐 아마도 적혀있는 것들은 소원이겠죠?

원숭이들이 귀여워서 찍었는데

풍국신사가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풍신수길을 기리는곳이네요

불질러버릴껄


아무튼 뭐 일본문화유적따위는 별로 관심도 없고

좀 거시기해서 빨리 다음 계획으로 ㄱㄱ

악기를 연주하는 아저씨가 계셨고

신기했다


으리으리한 건물

nhk라고 써있었는데 방송국인가

이제 밥먹으러 이동

우리나라 5호선과 같은 색깔!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신기할정도로

일본에서 느낀건 정말 박스카와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자전거들이 진짜 다 그냥 신문보면 줄법한 생활자전거이며

짱구에서 나오는것처럼 앞뒤로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엄마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소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점심은 이곳!

메밀면을 메밀80%랑 100%중에 고를수 있었습니다

이왕 먹어보는거 


요렇게 먼저 가져다 주시고

이것은 소영이가 먹은 정어리인가 아무튼 그거 올라간 소바

이건 제가 먹은 메밀100프로 소바!


한두테이블정도 한국사람들이 있었고

딱 점심시간에 갔더니

근처 회사에서 점심먹으러 온듯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큰테이블에 모르는사람이면서 

심지어 일본인인 사람들과 둘러 앉아 밥을 먹으려니

뭔가 쑥스러워서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앗네요


밥먹고 맞은편 편의점으로!

초콜렛 이름이 좀...;

쿠엔크! 사먹었는디

당신이 아는 그 맛

화장 고치므니까?

톡톡

택시를 이용하진 않았지만

지나다니는 택시들도 다 저렇게

 클래식해 보이는 차들

이것도 그냥 야구라서 찍어봄

햅파이브를 왔는디

안에 쭉 둘러봤는데 사진찍은게 없네?

걍 뭔가 두타느낌

느낀건 디키즈가 우리나라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뭔가 멋쟁이 브랜드 느낌이 강함

룩북같은것도 상당히 멋있고

그래피티를 찍어봄

오예 디즈니!!

하지만 신나서 들어간것 치곤 살게 너무나도 없어 빈손으로 나옴

그리고 타코야끼!!!

오른쪽에 저 네기마요를 먹었는디

겁나 맛남

꽤 기다림

아니 아줌마가 대기번호표를 줬는데 세자리라 당황함

한자리여도 손구락으로 세는 판에

세자리는 어쩔

머릿속으로 이거 어떻게읽지 니..햐꾸...하는데

다행히도 마지막 자리만 부르더라능

근데 또 흔히 이찌 니 산 시 하고 세는데

욘방! 이라고 해서

10여년전 제2외국어 시간이 스쳐지나갔고

번호표의 마지막에 4가 쓰여져 있는 그 대기표를 보며

저 아줌마가 부른 것은 필시 나다 라고 생각 할 수 있었다

시 보단 욘을 많이 쓰는듯

파때문에 하나도 안보이지만 마요네즈와 파와 타코야끼의 조합은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이 일본여행의 대부분의 경로는 소영이가 짰는데

제가 가보고싶은곳을 두군데 제시하고 

소영이가 그에 맞춰 일정을 짜주었습니다

가보고 싶은곳중 첫번째는 다행히 햅파이브에서 가까운곳이라 

별다른 경로수정없이 들렀습니다

어디냐면

아름다운 단어네요

야구용품

밑에 구아선생이라고 써있는데

구아는 야구하는아이 라는 뜻입니다

엠막?

중고 글러브가 무지많음

가격대는 쏘쏘 

야용사랑 비등비등한듯

모자나 신발등 다른 용품들도 있었습니다

아롤 자낙스 사사키 미즈노 제트 뭐 많네요

허나 저는 글러브가 많아서 그냥 구경만 ㅋㅋ

구경만...

왜 구경만하고왓냐 병신아

농담입니다 저에겐 너무 재밌는 공간이었어요

카운터도 무슨 전당포처럼 되있어서 눈치 안보고 구경했습니다

친절하시기도 했구요

저렴하게 양말도 있었고 ㅋㅋ

언더티랑 티 사서 나왔던듯

이곳에 또 가보고 싶네요

6명이 450키로?

얼탱이없기는 여기도 매한가지네요

쿠로몬시장이네요

아마 포켓와이파이를 가지러가려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이었던듯

스시팔던집!

전날 오뎅집의 추억을 떠올리며

베스트 라는 단어가 통하지 않는다는걸 학습하였으니

번역기 어플을 통하여 가장맛있는것을 번역하였더니

이찌방오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단순

이 이찌방오이시는 남은 여행에 큰 힘이 되어줍니다

이거 정말 맛있었다 계란김밥!

도시락가게 맛있어보였는데 사먹진 않고 도촬만 함

이집 사장할아버지가 젊었을때 한국 여자랑 펜팔했다면서

한국말을 꽤 준수하게 하며 우리에게 계속 농담을 했다

꽃이 말그대로 넘쳐나던 꽃집

이것도 사진만 찍고 안사먹음

한적한 골목을 지나 숙소가서 잠시 정비후 다시 여정에 나섭니다

이곳은 식신로드에도 나왔던 곳

덮밥집!

이쯤되면 왜 말이 안통할까 걱정했나 싶습니다

근데 종종 그냥 구글번역기 돌린듯한 알수없는 메뉴판들도 있습니다

괜히 반가운 식신로드

바 처럼 생겨서 좀 좁아요

높이도 낮습니다 저는 쩍벌해도 허벅지가 끼었어요

야레야레 니혼노 테이브루와 베리스몰데스

저기 튀김을 담고있는 여자가 한국말을 꽤 합니다

외국어 하는데 최저임금 받진 않겠죠?

양이 어마어마

이렇게 찍으면 좀 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양이 정말 많고 맛있습니다

?

??

???

양 많은데 뭐 어쩌라고

많으면 많이 먹으면 되지


끼니마다 나마비루는 필수!

수리검?!

아직도 닌자가 있단 말인가!!

그냥 찍어봄 ㅎ

우왕 만화고기!

이곳은 제법 시끄러운 번화가였습니다

안내 책자안에 이 다음날 갈곳이 있네요 후훗

그곳으로 가는 패스를 사러 이 번화가를 나온거니까요

이건 그냥 구라빠가 웃겨서 찍어봄

네네 보시는 바와같이 도톤보리입니다

아 포스팅 진짜길다 힘들어

구석구석 누빕니다

마..만다라케!!!

탈덕하고 간게 정말 다행이야...

사진 정리하면서 레드혼 정도는 사와도 되지않았나 라는 생각을 한번 해봄...

뭔캐릭터 들이여...

반밖에 모르겠는 캐틱터들

이곳은 패피들의 거리인듯

섭리미도 있었으나

좆도 볼거없음

일단 애당초 둘다 저 브랜드 옷을 하나도 소유하고 있지 않으니

그냥 온김에 들어나 가보자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여기는 꽤나 이쁜 밀리터리옷들이 있었는데

가격이 노자비

주차장 문화도 상당히 발달되어있는듯

코스트투 코스트 저기는 흑형들이 운영하는 매장인데

진짜 2000년 초반 이태원같음 물건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300엔샵이었던듯?


야구용품 구경 함 헷

뱅크시가 반가워 찍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한국말 하나도 없는 매장이었는데

대체 얼마나들 사가길래 저걸 붙여놨어

근데 우리나라 시세보다 비싼데 누가사가냐

빌리지뱅가드

여기가 미친장소임

전투력측정기도 팔고

우탱 모자랑 가방!!

내가 머리만 작았어도 저 우탱벙거지 샀을텐데

들어가지않아 사지못했다...

가방이라도 살껄 그랬나...

데드풀 이옷 또한 왜 그때는 사이즈조차 물어보지 않았단 말인가

그냥 하하 데드풀이네 하고 넘어갔는데

왜 지금 사진을 보니 미친놈아 왜안샀어 라는 생각이 드냔말이냐!!!

데드풀 버스트뱅크 저거 사려고 한 3년전부터 마음먹은거같은데 아직도 못사고있음

데드풀 만화책도 많이 나왔네 ㅠㅠ

킥애스도 반가워서 찍어봄!

곳곳에 데드풀 ㅠㅠㅠ 시공사 힘을내라 ㅠㅠ

뱅크시 저것도 사도 되지않았나 싶네 이제보니까

아무튼 별게 다있음

이런것도

파워퍼프걸!

도대체 여기 뭐하는데지 싶을정도로 만물상이어서 재밌었습니다

우왕 꼼데 구경

거의 모든매장들이 8시에 닫아서 매장구경은 일찍일찍 하는게 좋을듯 ㅠㅠ

7시반만넘으면 모든 매장에서 막 그노래 나옴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친구야

이거 계속나옴ㅋㅋㅋㅋㅋㅋ

길거리 먹거리!

뭐를 많이 팔고 저기서 파는걸 사서 가운데 테이블에서 먹으면 됨!

메론빵!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는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서있었다

마지막에 서있던 외국인 여자는 빵이 다떨어져 못사먹었고

판매자에게 엄청 투덜거렸다

여기서 산거만 여기서 드실수있다능

닭꼬치

평범한 닭꼬치였던거 같습니다

야끼소바! 적당한 맛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구운 찹쌀떡 하나 사먹음

진짜 찹쌀떡 구운맛 ㅋㅋ

그리고 도시락 떨이하는거 하나 사먹어봄!

간판이 귀여워 찍어봤다

다음에 가면 저 가게 가볼까 싶기도 ㅋㅋ

어마어마한 세븐일레븐의 샌드위치

어마어마한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어마어마한 세븐일레븐의 빵

이건 그냥 보기만 하고 안사먹어봤는데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겠다

이거저거 사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다능

하지만 도시락에 딸려온 국물이 농도가 뭐랄까

콧물같아서 먹기 힘들었음 ㅋㅋㅋㅋ

이건 디저트!!

일본 편의점은 천국이다 진짜

편의점 하나만 양재동으로 가져오고싶다 ㅠㅠㅠㅠ


둘째날 이렇게 끝!

너무 길어서 글을 3회에 나눠씀

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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