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명동갔는데
명동에서 황재연이가 일을 하기 때문에
황재연이를 보고오기로 결정
아 근데 오늘 가게 화장실 문틀에 한번
버스에서한번 머리 박었더니
혹났어 아파 뇌기능이 저하된것만 같다
아무튼 명동가서 황재연이가 일을 끝마칠때 까지
기다렸는데
*여기서 잠깐
황재연이란?
임현무처럼 여자인줄알고 사귈꺼냐고 묻는 불상사가 다시 일어나면 안되니까
황재연이는 군대후임이었는데
-아 여기서 부턴 여자들이 싫어한다는 군대얘기-
나랑은 4개월 차이나는 후임이었다
그러니까 황재연이가 자대배치를 받았을때 나는
박현오 이병님이었지
이런 짬찌끄래기도 그자식한테는 박현오 이병님이셨지
옆분대 놈인데 이자식이 고참한테 대드는거
근데 좀 뭣같은 놈이긴 했어 조똘 조성식
그래서 이미지 자체는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러던 박이병은 일병이되고 1차정기휴가때
양재힙합명친구들이랑 공연을 하게 되는데
아 채동훈이나 전준휘 같은애들도 있었다
그래서 1차정기휴가를 앞두고 휴가나와서 뭐하냐는 고참들의 질문에
공연합니다 헤헿
하던도중
황재연이가 "내친구도 서울에서 랩하는데..."
라고 해서 원래는
"혼잣말하게되있냐? 허ㅑ$)허"
라고 해야 정상적인 군대지만
나는 물러터졌기 때문에 그냥 유명한 사람이면 그사람 랩을 내가 들어봤을까 싶어서 이름이 뭔데? 라고
물었더니
홍유진입니다
라는 대답을 듣는순간 머릿속에 막 퍼즐이 맞추어지고있었다
얘 의정부에서 오고 나랑 동갑인데 홍도 의정부에서 전학왔잖아
"걔 내친군데!!!"
그때 황재연이 표정은 서울에서 랩하는 홍유진이 걔밖에 없냐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연이어 홍한테 들은 중학교때 친구들 이름 같은걸 언뜻언뜻 말해줬다
그럼 너 경기? 그런애들이랑도 친구겠네!
헀더니 그제서야 헐?! 싶었는듯
그당시 홍은 일찍이 전역을 했기때문에 그날 전화 연결을 시켜주고
나는 황재연이와 엄청친해졌다
솔직히 안친해졌으면 그냥 말안듣는 양아치 뺀질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후임 느낌보다는 그냥 친구같다
군대에서 내별명은 빡콩이었다 박현오킹콩이라는 엄청 단순한 별명인데
이새끼 상병달고 차마 군대니까 빡콩이라고 까지는 못부르고 빡콩아저씨 라고 불렀다
빠져가지고는
뭘 해도 거의 붙어다녔다
이상 황재연 설명끝
아 진짜 명동 갈때마다 맛있겠다 생각만 하고 못먹고 온 소세지를 오늘은 먹었다 헤헿
으헣헣 비싸야 2500원이겠지 생각했는데 3000원 헐퀴
걍 뭐 먹을만은 했음
혼자 길에서 먹을것도 사먹고 아이고 다컸네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햇츠온 왜이렇게 이쁜게 없냐 모자가 ㅡㅡ
거기말고도 전반적으로 이쁜것들이 없었음 총체적난국
카시나는 괜찮더라 호옹이
8시좀 넘어서 눈스퀘어 앞에서 만났다 황재연이!
만나자마자 야 사진좀 찍자 라고 했어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분히 포스팅을 위한 절차들
변하는게 없네 얘도
그의 여자친구 자영이도 와서 만났다
그리고는 오빠닭!
누가 누구더러 깡패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불러 죽는줄알았네
다먹고 계산하는데 이자식이 술취한30대 아저씨들이 하는거처럼
내가 돈주니까 아 됐어 됐다고! 하면서 크게 뿌리치고
니가 생각하는거 보다 많이 벌어
이랬다
호오
얘도 오랜만에 봐도 하나도 안어색하구나 거의 1년만에 봤는데
군대 애들중엔 제일 많이 만났네 전역하고 두번이나 봤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동에서 황재연이가 일을 하기 때문에
황재연이를 보고오기로 결정
아 근데 오늘 가게 화장실 문틀에 한번
버스에서한번 머리 박었더니
혹났어 아파 뇌기능이 저하된것만 같다
아무튼 명동가서 황재연이가 일을 끝마칠때 까지
기다렸는데
*여기서 잠깐
황재연이란?
임현무처럼 여자인줄알고 사귈꺼냐고 묻는 불상사가 다시 일어나면 안되니까
황재연이는 군대후임이었는데
-아 여기서 부턴 여자들이 싫어한다는 군대얘기-
나랑은 4개월 차이나는 후임이었다
그러니까 황재연이가 자대배치를 받았을때 나는
박현오 이병님이었지
끌어안은건홍 깔고앉은건영재
우리부대는 다행히 신병이라고 노란견장 채우는게 없었다
이런 짬찌끄래기도 그자식한테는 박현오 이병님이셨지
옆분대 놈인데 이자식이 고참한테 대드는거
근데 좀 뭣같은 놈이긴 했어 조똘 조성식
그래서 이미지 자체는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러던 박이병은 일병이되고 1차정기휴가때
양재힙합명친구들이랑 공연을 하게 되는데
아 채동훈이나 전준휘 같은애들도 있었다
채동훈 19살때 사진
그래서 1차정기휴가를 앞두고 휴가나와서 뭐하냐는 고참들의 질문에
공연합니다 헤헿
하던도중
황재연이가 "내친구도 서울에서 랩하는데..."
라고 해서 원래는
"혼잣말하게되있냐? 허ㅑ$)허"
라고 해야 정상적인 군대지만
나는 물러터졌기 때문에 그냥 유명한 사람이면 그사람 랩을 내가 들어봤을까 싶어서 이름이 뭔데? 라고
물었더니
홍유진입니다
라는 대답을 듣는순간 머릿속에 막 퍼즐이 맞추어지고있었다
얘 의정부에서 오고 나랑 동갑인데 홍도 의정부에서 전학왔잖아
"걔 내친군데!!!"
그때 황재연이 표정은 서울에서 랩하는 홍유진이 걔밖에 없냐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연이어 홍한테 들은 중학교때 친구들 이름 같은걸 언뜻언뜻 말해줬다
그럼 너 경기? 그런애들이랑도 친구겠네!
헀더니 그제서야 헐?! 싶었는듯
그당시 홍은 일찍이 전역을 했기때문에 그날 전화 연결을 시켜주고
나는 황재연이와 엄청친해졌다
솔직히 안친해졌으면 그냥 말안듣는 양아치 뺀질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후임 느낌보다는 그냥 친구같다
군대에서 내별명은 빡콩이었다 박현오킹콩이라는 엄청 단순한 별명인데
이새끼 상병달고 차마 군대니까 빡콩이라고 까지는 못부르고 빡콩아저씨 라고 불렀다
빠져가지고는
뭘 해도 거의 붙어다녔다
이상 황재연 설명끝
아 진짜 명동 갈때마다 맛있겠다 생각만 하고 못먹고 온 소세지를 오늘은 먹었다 헤헿
으헣헣 비싸야 2500원이겠지 생각했는데 3000원 헐퀴
걍 뭐 먹을만은 했음
혼자 길에서 먹을것도 사먹고 아이고 다컸네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햇츠온 왜이렇게 이쁜게 없냐 모자가 ㅡㅡ
거기말고도 전반적으로 이쁜것들이 없었음 총체적난국
카시나는 괜찮더라 호옹이
8시좀 넘어서 눈스퀘어 앞에서 만났다 황재연이!
만나자마자 야 사진좀 찍자 라고 했어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분히 포스팅을 위한 절차들
투블럭컷했는데맘에든다고 계속얘기함
뭐?사진?으헣
변하는게 없네 얘도
그의 여자친구 자영이도 와서 만났다
그리고는 오빠닭!
치킨엔 맥주!!
웃긴웃는데
뭔가 감정섞인 눈빛인데
크리스피 베이크
자영이가 오빠다리드세여허헣ㅎ 하고 줬다
꼴까닭 이라는 메뉴 맵다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은데 얼굴에서 물이 나온다
누가 누구더러 깡패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불러 죽는줄알았네
다먹고 계산하는데 이자식이 술취한30대 아저씨들이 하는거처럼
내가 돈주니까 아 됐어 됐다고! 하면서 크게 뿌리치고
니가 생각하는거 보다 많이 벌어
이랬다
호오
다먹고나선 아이스크림! 졸리냐 너
얘도 오랜만에 봐도 하나도 안어색하구나 거의 1년만에 봤는데
군대 애들중엔 제일 많이 만났네 전역하고 두번이나 봤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