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종민이형과 준오형과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또?!)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맙소사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해밥상을 기다려야해요
한 15분 기다렸나?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네요
이 형 왜 잘생김?
김치전3000
준오형도 와쓰요
원래 항상 준오형이 제일 먼저와서
혼자 자리잡고 술마시고 있어서
이시간에 사람이 많았다는 생각을 못한 것 같네요
그리고 이날 처음 뵌 민수형님 되시겠습니다!
종민이형 신나쓰요!
헤헤 블로그를 열심히 한다고 사진 찍어도 되는지 허락도 맡아서
마음편히 사진 찍었습니다
근데 아까부터 종민이형은 뭐가 그리 신난거에요?
닭똥집 7천원인가 이거 가물가물하네요 아무튼 그정도 가격
해물누룽지탕도 시켜먹었어요
깜빡하고 안찍었네요
어차피 음식블로그도 아니고
그다지 정보전달이 목적도 아니니까요
도란도란
사실 일주일전이라 무슨얘기했는지 기억 안나요
준오형이 머리를 어디까지 기를까요?
김치전3000한번더
우와 머리 진짜길군요
호탕하게 웃으시네요
제육볶음 10000
제육볶음 화보찍으시나 표정이 왜
이날은 적당히 마셨어요
오오오 종민이형 마이클잭슨인줄
아니면 야인시대?
민수형은 이쁘게 나왔네요
종민이형이 비니말고 다른 모자 쓴걸 처음봤는데
잘어울리네요 역시 얼굴이 작고봐야...
나도 써볼껄
보나마나 족두리핏
오오 종민잭슨
준오형이 그 비니 두피냐고 놀림
무슨얘기했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확실한건 마지막얘기는
군대얘기로 끝남
종민이형 표정이 딱
육군만기전역한 남성의 자부심이 느껴지죠?
물론 저도 존나뚱뚱하지만
현역이에요
남자의 인생중 권력 최고점이라 할수있는 분대장도 했었죠
이날의 소소했던 술자리는
소소하게 끝이납니다
그냥 이렇게 모여서 도란도란
조용하게 얘기하고 얌전히
집에가는 것도 참 좋은 술자리죠
뒷모습이 쓸쓸한게 헬온어스라도 들어야겠어요
아이스크림 먹으러가쟝!!!
야호!! 턱걸이 춤까지 추는 종민이형
33살 32살 형들이 왠지 귀엽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는 신나는 발걸음
구구콘 2+1에
저는 미니스돕 소프트 아이스크림
천원인데 짱맛있어요
종민이형은 눈이 참 맑네요
준오형은 sns를 재밌게 합니다
구구콘도 맛있어 보이는군요
ㅋㅋㅋㅋㅋㅋ
무슨 장난 쳤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재밌게 마무리하고 지하철타러!
이형들 지하철 타면서 무슨 있는폼은 다잡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흑백으로도 한번 해보고 싶어섴ㅋㅋㅋ
준오형이랑만 같은 방향이라 지하철 타러 가다가
크기비교 한컷
제가 조금 앞에 서서
비교가 극대화 됐을수도...
아쉽게도 오늘은 별로 취하지도 않았고 사람도 많아서
댄스배틀은 꿈꿀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빠이!
저는 집에 형이 없어서 그런지
형들이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