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푸드파이트

뭐 별로 궁금하시지 않은 저의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노래방탈출기 세컨라운드가 성공해서

요즘 다시 일하느라 바쁩니다

저는 뭔가 일하는 환경이 바뀔때마다

좀 우울함을 느끼는거 같아요

하지만 한 일주일 지나면 괜찮아 지곤하죠

아무래도 낯선 일들에

행여 내가 실수해서 피해주진 않을까

신경이 곤두서고 긴장돼서 그런거 같네요

좋게 말하면 신중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겁이많죠


아무튼 간에

언젠가 그 어떤날에

외출!

광화문으로!

휴장이형을 만났습니다

현민옹도있네요

무려 최규하정권때 탄생하심

매일이 산타할머니

선물과 카드를 주고는 무심한척 폰만지기

빨리 달라는 손동작

머그컵도 주시더라능

1.선물주고 무심한척하기 

2.먹을거아닌데 입벌리고 선물뜯기 

3.옆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거나 말거나 케잌맛있음

선물주고 휑

케잌더먹을까 고민중

나의 음료도 나왔습니다

기백이가 만들어준게 더 맛있어요

후릅후릅후릅

몰라 이름 기억안나

노란케잌

빨간케잌

그리고 오늘도 싱글벙글

씨익

룰라랄라

야 뭘 쪼개 죽을래?

휴장이형 덩달아 쫆

이건 누가봐도 당근케잌이네요

음식님들은 환대를 받으며 사진찍힙니다

적극적인 블로거

빨간빛나온다고 구박

유쾌한 남자둘

씬나!

실감나는 이야기보따리

표정이 너무 리얼해

히힣

여전히 옆에서 일어나는 일은 관심없으신 분

이건 또 뭔얘기래

전화로 비트박스중

그리고 밥먹으러!!

이곳에 가려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맞은편으로!

같은곳입니다

주섬주섬 자리잡긔

뭐 이래요 가격

오 나도 찍힌다 사진

당근 맛있니

꾸러기 휴장이횽

카메라 내놔

그래서 나도 찍힘

동안이시네요

다정하네요

모자를 고쳐쓰며 전의를 불태움

눈을 씻고 본것은

육회!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퍼먹어도 되는 양

육회나와서 신난사람들과

육회 못먹어서 화난사람

신나서 고공샷도 찍음

야 쏘주나내놔

영구없다 시전

이건 양념밥이라고 여기에 육회만 넣어서 비벼먹으라고 2천원에 파는건데

저기 들어있는거 다 밑반찬으로 나오는거라

그냥 공기밥 천원짜리 시켜서 비벼먹는게

훨 낫습니다

경건하게

육회비빔밥 제조중

엄청난 촬영의지

찍히고 싶은건지 찍고 싶은건지

비벼비벼

때깔곱네요

육회비빔밥

맛에대해 토론중

아직도 육회먹으러와서 언짢은 현민옹

오 카리스마

어흥

어우~~~~

즐거운 한때

도란도란

지나가는 이주원을 만났습니다

뭐먹었냐니까

4명이와서 돈없어서 육회비빔밥 4개를 시켜먹었다네요

육회비빔밥 7000x4=28,000

육회 28,000

이런 미친놈이

그냥 육회하나 시켜서 공기밥네개 추가해 처먹으면 되는데

여러분 이런놈이 연대다니고 있습니다

이 짜식이!

오늘 여러번 잡히네요

그래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

휴장이형 또 쫆

이제 자리 옮깁니다

사진이 뭔가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광장시장!

북적북적

처음와보네요

시장통이네요

자리를 잡습니다

아주머니께 다른것 좀 사다먹어도 되냐니까

쪼~끔만 사다먹어~ 하셔서

출발

김밥사고요

잡채사고 순대 샀던가

고기완자도 삽니다

우왕

정작 여기선 빈대떡 두개시켰는데...

오옷?!

고기완자 맘에들어요

순대는 쏘쏘

마약김밥은 그냥 저냥

한상 푸짐히?

두분다 추운데서 주무셨나

잡채는 그냥 그랬어요

김밥먹는 카리스마가 장난아니네

우수에 찬 이분

육회의 봉인에서 풀려난 현민옹도

즐겁게 식사하십니다

헐 함정카든줄 알았네

치아로 환하게 광장시장을 빛내는중

뒤에 서있는 여자의 머리를 젓가락으로 집는중

뭐하십니까?

똥누고온 휴장이형

똥안눈척 만두사옴

자신이 좋아하는 만두가와서 신이난 현민옹

신이났어요!

푸짐푸짐

다먹고

길을 나섭니다

이사진을 왜찍었지?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감자탕 패티쉬가 한분계셔서

오옷 빨간눈

감자탕이 나오자 진지해지신 분

자신이 좋아하는 감자탕이 익어가자 즐겁습니다

라면사리도 넣어서 더 푸짐해 보이네요

호빵도 맛나게 먹고

감탄하나요?

자신이 좋아하는 감자탕을 남이 좋아하자 신이나신듯

밥을 볶을때 또한 진지하게

아아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어요

이렇게 까지 먹었는데 든 돈은

두당 2만원

굉장히 굉장하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왜 혼자 떨어져있어!

같이같이

짜잔

작별인사하고 강남역으로!

귀여운 용석이형이 맞이해주네요

귀여운 태인이도 있고

수이누나도 있고

종현이형도 있고 정혜승이도 있고

현우라는 처음보는 친구도있네요

수줍은 만규형도 있었으며

당당하군요

참스가 잘되서 기분이 좋은 태인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등장한 이분은

바로

라이언긱스

머리에 그런거 뒤집어 쓰면 으르신들 한테 혼나!

감히 가렸어?

가리다니?!

아 이건 뭔가요

?!

발로 젓가락질중

실패

그리고 두남자의

합체

라이언긱스

그는

춤꾼입니다

레알댄서임

밴드수여식

ㅋㅋㅋㅋㅋㅋㅋ

반가운가방이군요

흔한 술집앞 풍경

도란도란 안가고 서성이기

소용돌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흡족한 표정들이네요

카메라 의식이 빨라요

너무 늦게와서

금방 끝났다능

다음에 또 보겠죠!

강남 접수하러 가는듯?

여기서 갈사람들은 다 가는데

현우가

만규형 한테

형 맥도날드?



맥도날드의 24시간영업이

제인생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거대했습니다

이거 뭐 못보던거라 사먹었는데

맥치킨이랑 맛이 똑같애서 별로

도란도란

용석이형 왜 만규형 째려봄?

외면

당당함

매력있는 친구였어요

용석이형 표정왜그래 자꾸 ㅋㅋㅋㅋ

그리고 어쩔수없는 나에게는 7차?

1.까페에서 커피와케잌

2.육회

3.광장시장

4.감자탕

5.이자까야

6.맥도날드

7.또다른이자까야

신나게 놀았다 진짜

뭐지이거 김치오뎅탕 이런거였나

손동작이 왠지 음흉한 용석이형

늦은시간이어서 그런지 피곤해보이네요

이제 집으로!

굉장히 예의바른 친구였어요

허허

빠워인사!!!!

만규형이랑은 아지트에서 맥주로 마무리

아아 길고긴 하루였습니다


미친놈 같이 놀고다닌턱에 보릿고개가 와쓰요

아아아 미친놈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수모임  (6) 2014.01.29
훡더월드  (4) 2014.01.29
바라티에  (10) 2014.01.17
박터지는 연초  (12) 2014.01.16
2013  (24)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