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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박터지는 연초

저의 블로그에도 드디어 새해가 밝았군요

물론1월1일은 전날 밤새 놀고 골골대며 보내는

새해첫날의 정석을 그대로 실행했구요

2일의 일입니다

다보고 재미없는 책들 내다 팔긔

거의 잠재적 범죄자수준의 독서취향

모방범이 명성과 달리 재미가 없어 꾸역꾸역 

저 많은 분량을 어떻게 읽었나 싶을 정도로 봤는데

예전에 영화 화차를 너무 재밌게 봐서

다른 미야베미유키 책을 찾아본다는게

아직도 못찾아봤네

히가시노게이고는 워낙에 팬이라

유명한것들은 거의다 읽고

어쨌든간에 안본책들 찾아보는데

재밌는건 다봐서 이제 새로 사서 보는것들이 그저그런느낌

단편말고는 그래도 중박은 치는듯

개인적으로 단편은 최악

안입던 바지들도 수선맡기고

수선맡김

바로 이곳에서!

포스팅하는 이시점에는 찾아왔는데 수선이 잘된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중고서점에 들러서

새해라 부지런떨어봤긔 헤헷

10권이나 팔았는데 저거밖에 못벌었다

그리고는 여의도로!

종민이형과 희제누나!

헤헤 두분다 그렇게 카메라를 보시면 부끄럽네요

준오형과

대창이 익어가는 중

이날 한끼도 안먹고가서

배가고파가지고 허겁지겁 먹느라

별다른 사진은 없네요

다먹고 볶음밥 기다리는 중

다이다이 뜨나요?

비주얼이 좀 되는 그런 볶음밥

아무리 그래도 손으로 먹으면 앙대여!

파워인스타그래머

그리고 그를 시기하는 자

자기가 좋아요 더 많이 눌렸다며 좋아했다

자상한 종민이형

그러거나 말거나 콸콸콸 따르는 누나

크 이거 양볶음밥이라는

양이 들어가요

근데 양이 양이많지는 않아


이건 묘하게 오뎅국 맛이 나던 된장국이었던가?

아무튼 칼칼해서 맛있었던 걸로 기억

그리고 김치말이국수

다정하게 노나먹음


희제누나의 파멸에 시선에 시력을 잃은 종민이형

노릇노릇하게도 잘 찍어놨네요

즐겁게

즐겁게

이거 보고 무슨얘기하는지 몰랐어

뭐가 이렇게 재밌는지

하지만

이거보고 알았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차

분위기있군요

메뉴판을 끝까지 완독한 결과

우리의 선택은 예거밤

수ㅖ끼수ㅖ끼

가습기

콸콸콸

나초

저거 치즈 다먹고 좀 더달라니까 추가해야한대



준오형의 취미는

남놀려먹기

이날도 예외는 아닙니다

도란도란

어떻게 놀릴까 고민중

33살형들

나도 동참

여러분 원근감 아시죠?

이날은 유독

카메라 의식샷이 많네요

여자의 머리를 만질 기회가 없는 종민이형은

아쉬운대로 준오형 머리라도 쓰다듬습니다

묵얘쁜?

쓰담쓰담

그만하라고!

홍낄낄

남으면 킵하려던 예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모자라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렌지주스에 타먹는것도 생각외로 괜찮았구요

가습기


책판돈으로 술사먹는 엄청난 건설적인 행위를 함


그리고 3차

미남이시네요

왠지 자꾸 손이가는 맥주

손목의 각도가 예사롭지 않네요

짠짠

횽 누나한테 삿대질 하기 있긔?

응징의 싸대기

는 훼이크

팔씨름

팔씨름 그리고 관전남

희안한 맥주따르기

콸콸

루..루떼!

뭐 저런 방법도 있군요

그리고 다트하는데

훼방안놓을께

라며 훼방놓기

준오형 처음부터 막 가운데 2개맞추고 막 난리남 더블불더블불싱글불인가

세레모니

우가우가

흥을 주체할 수 없음

급기야

파워뭅!!!!!!!!!!!!

콰당

훼방안놓는척

훼방놓기

제지

버팀

오키오키

어쨌든 나는 준오형과 팀이었는데 이김!

승리의결과!

파워인스타그래머

그리고 그를 시기하는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판더!

준오형의 리벤지는 원래 진팀이 먼저하는거라는

말도 안되는 어디 있지도 않는 룰로

어쨌든 또 우리의 후공격

화목하네요

종민이형이 간절히 기도해서 그런지

우리가 짐 흙

재미나게 놀고

이제 집으로!

역동적이네요

전형적인 사진포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존나크네

쓰리꼬추샷


누나는 택시타고 가시고

아이스크림먹자

싫다는 종민이형을 설득

"누가사는데?"

"니가"

라며 계산도 설득

즐거움

신중히 골라서

뜨거운 물을 붓는다??

아이스크림 계산하고 갑자기 라면 먹고싶다그래서

잠시 냉장고에 보관맡기고

라면

라면을 먹고왔어?

역시 컵라면은 육개장 작은컵!

아 맛있겠다

맛있습니다

나는 사천 짜파게티 먹고싶었는데

형들이 빨리 고르래서 대충 훑어보고 없는거 같아서

덩달아 저거 골랐더니

물붓고 기다리다가 사천발견

진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며

파워포만감을 느낌


하지만 사건이 일어남

취해서 흥에 겨운 준오형이

종민이형한테 엎힘

별일 없을줄 알았으나



아아 정말 놀래서

형들이 아무이상 없는가 확인뒤

두분다 괜찮다길래

마음놓고 웃었는데

종민이형 이마에 엄청나게 큰 혹이 났다

태어나서 그런혹 처음봄

아아 이런현장에 같이 있는건

뭔가 나에게도 도의적 책임이 있는거 같아서 싫어요

왜 말리지 않았는가 라던가

이래놓고 찍을거 다찍음

사진을 찍네마네 티격대다가 결국 찍고 잽싸게 도망

그리고 이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야하니

아쉬움에

이상한 배틀

아무래도

댄싱나인에

나가야 할듯

춤추는게

엄청 즐거운가봐요

현란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33살들입니다

이제 집에가요!

가자구요

시간이 늦었으니까

갑자기

웻사이드는 왴ㅋㅋㅋ

이제 진짜 갑니다

형 엄청 피곤해함

너무 피곤해서 헛웃음이 나옴

2분만 참으면 내리니까 잘 참고 가시라 하고

먼저 내렸는데

잘들어가셨겠죠

종민이형 이마도 다행히 별일은 없다니까

연초부터 액땜했다 칩시다!

모두 만취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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