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가 내려가는날
외출!
갱냄역에 갔습니다
헐?
이걸 얼마전에 보고
큰 충격을받아 이날 한번 방문해보기로
오픈행사도 크게하고 사람들 막 캠핑도했는데
전 전혀 몰랐습니다
아무리 휴덕중이었어도 그렇지
이래선 스스로에게 덕이라는 글자를 쓸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었음
캠핑은 엄청 질서정연하게 잘이루어졌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리더군요
새치기는 커녕 가져온 돗자리에 같이 앉고
음료수도 나눠마시며
준비해온 건담을 같이 조립하기도 했다는 소문이...
2번출구 밑에 있습니다
지나가는 덕린이 덕분에 크기가늠이 쉽죠?
이거저거 세일 많이 하더라구요
진열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카드결제하려고 했는데
카드가 안긁힌데서
뭐 손상됐나 다음에 사야지 하고 울면서 나오는데
소영이가 사줌
머릿속엔 상투스가 자동적으로 플레이됨
근데 건담베이스만 내 카드 안됨 ㅡㅡ
다른데는 다됨
거기다 적립도 안해줌 ㅡㅡ
해달라고 했는데 카드결제 여기저기 옮기면서
해보고 현금으로 샀더니 깜빡한듯
ㅡㅡ
진짜 이름처럼 반죽고싶냐 반die
보통 모형샵들이 있는곳은 전자상가나 쇼핑몰 안이었는데
이런 번화가에도 생기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아쉬운건 번화가임에도 불구하고
8시반에 칼같이 문을닫는다는거
10시까지는 했으면 좋겠는데
저는 코토부키야나 웨이브 제품들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런건 찾아볼수가 없죠
건담베이스는 반다이의 오프라인 매장이기에
그곳에서 그런제품 찾는건
나이키매장가서 아디다스 찾는꼴
그리고 그다지 외형에서
덕후의 아우라가 뿜어져나오시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더라구요
여자들도 많고
음악도 힙합나와요
나스나 제이콜 이런거 나오더라구요
그날그날 편차가 있는거 같긴하지만
어제는 완전 오덕오덕노래 나왔다능
(이..이봐 어제도 갔다온건가?!)
사실 건담베이스는 싼편은 아니에요
적립을 많이 해줘서 건담베이스에서 계속 산다면
괜찮을듯
제가 좋아하는 얘기를 하니 흥분해서 말이 많았네요
아무튼 밥먹으러!
헐 이걸 지금 교회라고 지어놓음...
제카메라는 28미리 광각인데
건물이 한샷에 다안들어와서
뒷걸음질 해서 찍었네요...
김밥먹으러 왔어요
뭔가 이름을 내건 음식점들은 괜히 믿음직스럽습니다
김밥!
대충 이런셋팅
기본김밥
속이 꽉차있어서 좋아요
하나더 시킨건!
고추김밥에 돈까스토핑추가!
아 맛나요!!!
고추가 적당히 매운게
돈까스 느끼한맛도 안나고
크아
3000원에 토핑추가 500원했나 그랬는데
오백원 천원 더줘도 이김밥 먹는게 더 좋네요
쫄면도 시켰습니다
헤헷
냠냠
쫄면은 사실 별로 맛이없었어요
제 입버릇은 그냥그래지만
맛없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왕!!
잘먹어서 이쁘네요
귀여워 죽겠네 ㅋㅋ
너무 맛있어서 김밥 포장!
지나가다 본 가게
호오 닝겐 제법 모았군
차표 예매하고!
다이소 잠깐 들렀다가!
스몰비어 가려고했는데 닫음 ㅠㅠㅠㅠ
뭐 가스비 안냈다는게 계속 붙어있는거 보니
망한거 같기도하고 ㅠㅠㅠ
그래서 그냥 치킨집옴ㅋㅋㅋㅋ
치킨엔칩스였나 뭐 그런이름
이날의 지름! 야호!
RG는 작지만 정교하대서 하나 만들어 보고싶었고
블루프레임은 원래 레드프레임이 갖고싶었지만
레드프레임hg에는 택티컬암즈가 없기때문에
블루프레임을 일단 집음
무슨말인지 모르겠죠?
그런게있어요
저는 그냥 이거저거 아무거나 맘에드는거
사기때문에 일관성없습니다
오예 치킨나옴!!
냠냠!
아이 마시쪙!!!
맛있겠다...
하필 포스팅하는 시점이
인간이 가장 배고픔을 느낀다는 저녁먹은 후라니...
뼈와살을 분리중이네요
이렇게 기름지고
건강에 하나도 안좋은 음식들을
왜먹는지 저는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빨리 먹어서 다 없앱니다
바다로 치면 저는 홍합같은 존재네요
자연산 홍합은 독소를 처먹기때문에 조심해서 드셔야됩니다
보통먹는건 양식이라 괜찮지만요
이제 집에가야할 시간
그래도 해맑은 표정으로 잘 내려갔습니다!
어째 포스팅이 꽤 밀렸네요 또
내일은 제가 전주를 가게되서
주말에 밀린 포스팅도 못하니 그냥 계속 또 밀리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