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왔던 어느일요일
이녀석들을 만납니다
서울 전지역에 자신만의 주차스팟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윤
홍대에도 어디 희안한곳에 차를 대고 유유히 걸어갑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부탄츄~
사람이 너무많아 기다려야하네요
일식집답게 협소합니다
교자!
뭐 그냥 만두에요
존나뜨거움
어여 찍어라 사진
가라아게
맛있습니다
이날은 용의비늘 모양이라는 드레곤멘? 그런걸로 먹어봤는데
그냥 저는 호소멘인지 뭔지가 더 나은거같아요!
네비가 망가져서 한손에 폰을들고 폰으로 네비켜서 운전하는 드라이버윤
왜인지 쓸데없이 달재를 보러 봉천까지 가는 이상한 동선을 짬
이동중 홍은 여기 연예인 누구산다 저기 연예인 누구산다며
거의 김생민 조영구 뺨치는 정보력을 과시
달재를 봉천에서 태워서 서울대입구쪽으로 가는데
윤영재가 여기도 자신만의 주차스팟이 있다면서
마포구청에 대면 돼!
라고 호탕하게 말했으나
미친놈아 관악군데 왜 마포구청에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헛나왔다능
그리하야 베스킨
평상시에 뭘하고 다니는지 주차스팟이 그리 많은지 의심스럽습니다
즐겁군요
녹차는 윤영재의 상징
보배가 기프티콘 보내줘서 잘먹었다능
감사합니다
달재 이새끼도 수상쩍음
오늘 갱자라 작업한다고 못논다함
알겠다하고 우리끼리 놀다가
달재가 보고싶어서 우리가 작업실로 간다함
갑자기 갱자가 연락이 안되서
작업 못하고 있다함
미심쩍음
그리고 홍이 하도 먹고싶어해서 월남쌈을
배는 안고프지만 먹으러감
가만보니
베스킨 라빈스랑 똑같이 앉음
신기하다
이게 지정된 전술인가
나왔다월남쌈 1-2인분
이사진을 주의깊게 보시면
수저통은 홍 옆에있는데
홍은 친구들에게 수저를 나눠주지 않고
혼자 먹기시작합니다
그로인해 윤영재는
이새끼 아무리 그렇게 먹고싶어도
친구들 젓가락도 주고 좀 그러고 먹어야지
라며 쿠사리를 주는데
저는 한켠으로 미안해짐
도대체 얼마나 먹고싶었으면
젓가락도 주지않고 먹을까
평소 홍은 상당히 자상한 편인데
젓가락도 주지않고
와구와구 먹다니
미안하다 너의 월남쌈을 먹고싶은 욕구를 알아주지 못해서
아무튼 그렇게 월남쌈 두어개 집어먹은후
플레이팅놀이
ㅋㅋㅋㅋㅋ 그놈의 야다지는
그리고 배팅장!!
이쪽에 있는건 500원에 17개인가 나와서 좋긴한데
공이 상당히 낮아요
박종윤 와야될듯
파울만 쳐대다 옴ㅠㅠ
그리고 마무리는 위닝
그리고 나는 버스 끊기기 전 귀가!
얘네랑 요즘 자주 안보다가 또 다시 자주보니까
뭔가 재밌어요
말이 좀 이상하지만
이제 다음주 토요일에 모이기로 했다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