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던 음주로 다음날 죽어나겠다 했는데
막걸리를 맑게 마셔서 그런가 괜찮다?
호옹이?
가만보니 거의다 절 만나고 산것들이더군요
소영이는 늘 저의 취미를 존중해주며
같이 즐기려 노력하는게 참 이쁩니다
점심은 어머님께서 사주셔쓰요
어머님과 식샤라니!
차를 타고 꽤 멀리 나가서
닭도리탕!
토종닭이라 엄청 큽니다
날개보고 독수리인줄...
밑반찬이
잘나오죠
으따 즌라돈데 말해뭐한당가
맛있게 잘먹었습니다만
아직 좀 어려워서 제가 말을 많이 못해서
힝 ㅠㅠ
그리고 이제 둘이 데이트!
금산사라는 곳에 와쓰요
뭔가 정겨운 풍경입니다만
사먹지는 않았습니다
힝힝 햇살이 눈부시던 초봄
괜히 이런것도 찍어보고
이안에는
으리
으리
하게 큰 불상이 있더라능
청룡이 귀엽네요
현무도 귀여운걸?
임현무보고싶네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산수유꽃!
저는 산수유하면
학창시절 배웠던
성탄제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오신
그 붉은 산수유열매
남자한테 참 좋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없네
저안에 가득차게 불상이있음
좀더 뒤로가서 찍을껄 그랬네
귀여운 아기동자들?
몸매가 저와 비슷하네요
나이먹으면 저런옷에 패트릭유잉신고다닐 예정
지금도 충분히 먹었습니다만...
이거 사서 코스프레 하려고했는데
소영이가 미친놈이라고해서
오오 달마찡도 있다능
고우키의 위대함을 모르는군 쳇
天!
토템도있네요?
어머니 드리려고 장수팔찌 하나 샀습니다
이쁘다고 생각되는걸 소영이랑 고심해서 골랐으나
엄마가 촌스럽게 이런걸 어떻게 하냐고...
눈부셩!!
저는 이분을 다문천왕이라고 알고있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광목천왕이라고 나옵니다?
이런걸 네깟놈이 왜 알고있냐구요?
다케야에서 존나 쩌는 피규어를 만들었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찾아볼수록 정의가 다들 다르네요
다문천왕이 비파를 들고있는것도 있고
탑을 들고있는것도있고
헷갈립니다...
누구 자세히 아시면 알려주세요
이것은 증장천왕이라 합니다
용을 미꾸라지 처럼 쥔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코끼리의 백만배힘을 가졌다는
나라연금강도 인상깊었는데 안찍었네요
천왕문 앞에서 배트맨!
나오는길에
읭?
한참을 저러고 서있던 강아지
이거 소영이 한판했는데
몇개를 맞추던 말던 그냥
한번하면
고를수있는 선물중에 하나 고르고
두번하면
두번한사람만 고를수있는 선물중에 고르고
세번하면
세번한사람만 고를수 있는 선물중에 고르고
그래서 소영이가 항상 터미널에서 귀여워하던
이름모를 고무인형 ㅋㅋㅋ
전주와서 효린이 우산사고 돌아다니니 벌써 어둑어둑
저녁은 중국음식!
사천탕수육과 고추짜장!
이거 진짜 맛남
고추짜장도 진짜 맛난데
제가 먹기에는 너무 매웠습니다
면이 따로나옴
인스타그램하느라 정신없음
면위에 뿌려줍니다
캬
소영이는 소스 많이 남는다고 했는데
저는 다 안넣으면 좀 밍밍한거 같아서
다넣자고 해쓰요
매운맛때문에 밍밍한걸 모를수도 있는데
밍밍한거 같더라구요
매운건 매운거고
밍밍한건 밍밍한거니까요
짬뽕국물좀 달라니까
난 뭐 잘못갖다준줄ㅋㅋㅋㅋㅋㅋ
국물도 푸짐하게 주네요
고추짜장만 좀 덜매웠으면 ㅠㅠ
푸짐했던 그냥 짬뽕국물좀주세요의 짬뽕국물
밥도 비벼먹어쓰요
샥샥
매움
표정관리
너무 맵고 힘들어서
아이스크림먹으러!
편의점
요즘은 편의점제품들에 축구팀 붙여나오는게 유행인가봐요
이제 터미널로 ㅠㅠ
아쉬운 순간입니다
앗추웡!
힝 소영이 보고싶네요
오랜만에 포스팅해서 그런지 짤방력이 폭발했습니다
사진도 많지 않아 짤방넣기도 수월하네요
보통 사진이 많으면 짤방 잘 안쓰거든요
요즘은 나름대로 하는거 없이 바쁘게 살아서
뜸했습니다
일갔다와서 웹서핑하고 밥먹고 블로그하거나
프라모델만들다가 양재천걷고와서 청소하고 자거든요
블로그 비중이 좀 낮았네요
하지만 이제 프라모델탑이 거의다 떨어져가니
아마도 블로그에 다시 집중하지 않을까시프요
